승용차가 경운기 들이받아 농민 숨져…60대 입건

이영주 기자 2023. 11. 9.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 농민을 숨지게 한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6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6분께 나주시 남평읍 55번 지방도(화순 방면) 편도 1차선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농민 B(80)씨를 숨지게 한 혐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 농민을 숨지게 한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6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6분께 나주시 남평읍 55번 지방도(화순 방면) 편도 1차선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농민 B(80)씨를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사고 직후 주변을 지나던 자전거를 들이받는 2차 사고를 내기도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가로등이 설치돼있지 않은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앞서가던 경운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 혹은 무면허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