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향해 눈 찢은 인종차별 원정 팬, 3년 출입 금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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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눈 찢기' 행동을 보인 크리스탈 팰리스 팬이 중징계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지난 5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해 차별적인 제스처를 보인 원정 팬이 유죄 판결을 받아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한 남성 팬이 손흥민이 교체되며 팰리스 원정 응원석을 지나던 후반 44분경 양손으로 눈을 찢는 행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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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에게 '눈 찢기' 행동을 보인 크리스탈 팰리스 팬이 중징계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지난 5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해 차별적인 제스처를 보인 원정 팬이 유죄 판결을 받아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한 남성 팬이 손흥민이 교체되며 팰리스 원정 응원석을 지나던 후반 44분경 양손으로 눈을 찢는 행위를 했다. 동양인의 눈이 작다고 조롱하는 인종차별 행위다.
이 모습이 포착돼 SNS를 통해 퍼졌고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역시 수사에 응하며 증거를 제출했다.
토트넘 측은 "구단은 메트로폴리탄 경찰과 증거를 수집하는 것을 지원했고 용의자는 인종 차별을 포함한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 팬은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 중징계와 함께 60시간의 봉사활동 징계도 받았다.
이어 구단은 "우리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용납하지 않으며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고 전했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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