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오늘 '유엔참전용사, 영웅을 위한 음악회' 개최

서울 롯데콘서트홀… 10개국 참전용사·유가족 등 참석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가 올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제70주년을 맞아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유엔 참전용사, 영웅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힌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엔 오는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앞두고 방한한 10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70명, 참전국 외교사절, 유엔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배종훈 지휘자 겸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날 음악회엔 피아니스트 이경숙, 6·25전쟁 참전용사의 아들이자 '그래미'상 수상자인 재즈 가수 매트 카팅구브, 트럼펫 연주자 옌스 린더만, 그리고 리틀엔젤스예술단 등이 출연해 6·25전쟁 당시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와 평화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보훈부는 지난달 19일 캐나다 토론토 쾨너홀과 같은 달 23일 미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