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가 음바페 다음 플랜…레알은 계획을 세웠다

김환 기자 2023. 11. 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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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실패할 경우 자말 무시알라로 선회할 계획이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무시알라는 활약 덕에 레알과 같은 세계 최고 클럽의 관심을 받는다. 레알의 올여름 최우선 과제는 음바페 영입이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무시알라가 첫 번째 대안이 될 수 있다. 무시알라에게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그는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무시알라는 현실적으로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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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실패할 경우 자말 무시알라로 선회할 계획이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무시알라는 활약 덕에 레알과 같은 세계 최고 클럽의 관심을 받는다. 레알의 올여름 최우선 과제는 음바페 영입이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무시알라가 첫 번째 대안이 될 수 있다. 무시알라에게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그는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무시알라는 현실적으로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불린다. 2003년생으로 20세에 불과하지만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무시알라는 독일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승선,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와중에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찬사를 받았다.


레알이 충분히 눈독들일 만한 자원이다. 레알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등을 영입했고, 기존에 뛰고 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과 함께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이도 어리고 재능도 뛰어난 무시알라는 이러한 레알의 영입 기조에 딱 맞는 선수다.


‘빌트’의 보도처럼 무시알라가 확실하게 트로피를 얻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바란다면 레알 만한 팀이 없다. 물론 뮌헨도 매 시즌 모든 대회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데다, 독일 분데스리가 11연패에 빛나는 팀이다. 하지만 뮌헨은 지난 시즌 흔들리다 막바지에 겨우 우승을 확정 지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다른 팀들에 순위가 밀리는 등 과도기를 겪는 모양새다.



또한 ‘빌트’는 레알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가 무시알라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무시알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시알라를 케빈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봐야 한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브라위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무시알라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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