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보라스 "류현진, 한국서 안뛴다… ML서 큰 관심"

이재호 기자 2023. 11. 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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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추신수를 거쳐 류현진의 에이전트로 유명한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류현진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자신의 SNS에 "보라스는 류현진에 대해 '메이저리그 팀들이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서 '류현진은 내년에 한국이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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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박찬호, 추신수를 거쳐 류현진의 에이전트로 유명한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류현진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스캇 보라스(왼쪽)와 류현진. ⓒAFPBBNews = News1

보라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나 소속 선수들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자신의 SNS에 "보라스는 류현진에 대해 '메이저리그 팀들이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서 '류현진은 내년에 한국이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렸다.

올시즌을 끝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맺었던 4년 8000만달러의 FA계약이 종료된 류현진은 FA시장에 두 번째 나오게 됐다. 내년 시즌 한화 이글스 복귀도 점쳐졌지만 그의 에이전트 입에서 확실하게 국내 복귀는 없다는 것이 밝혀지게 됐다.

남은건 류현진이 몇 년 계약에 얼마의 금액으로 어떤 팀으로 둥지를 틀지 뿐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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