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이탈리아와 정상회담…"새 여정의 시작"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 방한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내년에 양국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는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등 세계 평화 회복을 위해서 양국이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탈리아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줬다며 마타렐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환영했습니다.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이탈리아는 산업협력과 우주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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