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신작 장기 부재에 3분기 영업이익 82% 급감(종합)

김주환 2023. 11. 9.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기화한 신작 부재로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이 작년 대비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 게임사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체 영업비용은 8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직전 분기 대비 10.5% 감소했다.

3분기 기준 펄어비스의 전체 인원은 1천293명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1.2% 줄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순이익도 하락…"지스타 B2B서 '붉은사막' 공개"
펄어비스 [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장기화한 신작 부재로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이 작년 대비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 게임사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도 8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순이익은 150억원으로 29.9% 줄었다.

주요 지식재산(IP)별 매출액은 '검은사막'이 684억원, '이브'가 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유럽 등이 53%, 국내 27%, 아시아 20% 순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로는 PC가 81%를 차지했고 이어 모바일 13%, 콘솔 6% 순이었다.

전체 영업비용은 8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직전 분기 대비 10.5% 감소했다.

영업비용 중 인건비는 전체의 49.1%를 차지했고 이어 지급수수료 17.4%, 광고선전비 12.1%, 상각비 7.8%, 기타 비용 13.6% 등으로 나타났다.

3분기 기준 펄어비스의 전체 인원은 1천293명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1.2%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개발 직군(744명)은 15%, 사업 및 지원 인력(549명)은 5.5% 감소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16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게임쇼 지스타 B2B(기업간거래)에 참가해 '붉은사막'을 투자자 및 협력 업체들에 공개하고, '이브' IP를 활용한 신작 2종도 4분기 공개 테스트와 소프트 론칭(한정 지역 출시)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