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을숙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9일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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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9일 오후 3시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협약내용 중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내 EBS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공간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을숙도 들락날락을 개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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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적재산권 활용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을숙도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9일 오후 3시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을숙도 들락날락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을숙도문화회관 전시동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245㎡ 규모로, EBS 콘텐츠를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서부산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1층은 아틀리에, 1층은 갤러리, 2층은 쑥케치북, 3층은 옥상카페 등으로 조성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자화상을 그리는 셀피드로잉 ▲색상 조합 체험 콘텐츠 레인보우큐브 ▲거대 색연필을 통한 벽면 색칠 콘텐츠 자이언트 컬러링 ▲큐브형태 미디어 아트 임팩트존 ▲EBS 캐릭터 채색 낙서 공간인 드림 월 컬러링 ▲물감체험 프로그램인 컬러 크러쉬 등이 있다.
사하구는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12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부산시와 EBS는 부산의 문화도시 경쟁력 및 미래사회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내용 중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내 EBS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공간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을숙도 들락날락을 개관하게 됐다.
9일 오후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EBS 김유열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들락날락을 이용할 수 있도록 ‘26년까지 200곳 조성을 목표로 부산시 전역에 촘촘하게 들락날락을 조성 중이다. 현재까지 을숙도 들락날락 포함해 37곳이 개관을 완료했고 39곳이 현재 조성 중이다.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 대한 전체 현황 및 운영 프로그램 정보는 들락날락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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