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 도매재고, 전월비 0.2%↑…예상밖 증가세

[미국 워싱턴 한 상점에 진열된 가격표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올해 9월 도매재고가 깜짝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매 재고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2% 늘어난 9천1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 전망치(보합)를 상회했고, 전월치(0.1% 감소)에 비해서도 개선됐습니다.

9월 도매재고는 작년 9월에 비해서는 1.2%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8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1% 감소한 9천3억달러로 수정됐습니다.

한편 9월 도매 판매는 전월 대비 2.2% 증가한 6천781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늘어난 수준으로, 9월 도매 판매량도 월가의 예상치(0.8% 증가)를 상회했습니다.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계절 조정 기준 1.33으로 지난해 9월 1.36보다 약간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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