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전후 가자지구 미래 예측은 시기상조"[이-팔 전쟁]

조성하 기자 2023. 11. 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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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는 8일(현지시간) 하마스 축출 이후 가자지구의 통치 시나리오를 예측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일론 레비는 "하마스 축출 이후의 시나리오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아직 너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 (축출) '다음 날'이 다음 주였으면 좋겠지만 아마도 더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직 종전 시기가 불투명한 만큼 전후 체제 구상을 논의할 시점은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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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는 계속…가자지구 비무장화가 공통분모 될 것"
[알부레이=AP/뉴시스] 이스라엘 정부는 8일(현지시간) 하마스 축출 이후 가자지구의 통치 시나리오를 예측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사진은 7일 가자지구 알부레이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라 알딘 도로를 따라 남부로 대피하는 모습. 2023.11.09.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이스라엘 정부는 8일(현지시간) 하마스 축출 이후 가자지구의 통치 시나리오를 예측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일론 레비는 "하마스 축출 이후의 시나리오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아직 너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 (축출) '다음 날'이 다음 주였으면 좋겠지만 아마도 더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직 종전 시기가 불투명한 만큼 전후 체제 구상을 논의할 시점은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레비 대변인은 "우리는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그 다음 날'이 어떻게 될지 여러 시나리오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공통 분모는 가자지구의 비무장화가 될 것이며 "다시는 그곳이 테러의 둥지가 돼선 안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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