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프랑스 리그 데뷔골 작렬’ 이 주의 베스트 11 선정! ‘음바페 포함 PSG의 장악력’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이강인의 이 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1은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3/24시즌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이강인이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했다. 킬리안 음바페,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등 파리 생제르맹의 장악력이 눈에 띈다.
이강인의 이름이 눈에 띈다. 몽펠리에를 상대로 왼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첫 득점포가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슈팅 1개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패스 48개를 성공해 모두 성공시키면서 100%의 정확도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태클 성공률 100%, 드리블은 5개 중 3개를 성공하는 등 수치를 선보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경기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하면서 “안전한 패스만 한 것이 아님에도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팀에서 쉽게 빼긴 힘들 것이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선제골 때 선보이면 속임수 터치는 사랑스러웠다. 골은 정말 좋았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이번 시즌 합류한 이강인은 PSG에 흔적을 남기는 중이다. 엔리케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경영진에 영입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다. 피지컬도 좋고, 완벽하다. 훌륭한 영입이다”고 극찬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향한 평가가 달라졌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강인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 획득 후 PSG로 복귀해 출전을 조율 중일 때 엔리케 감독은 “우리 시스템에서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강인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눈도장을 찍으면서 전 포지션이 가능하다고 평가가 달라진 것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나 이번 시즌 PSG로 합류했고 위협적인 슈팅, 패스,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탈압박 능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이 남다르다.
이강인의 존재감은 활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3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PSG와 별들의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브레스투아를 상대로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고 킬리안 음바페가 문전으로 쇄도 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의 PSG 이적 후 리그 첫 도움이자 공격 포인트가 터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격 후 74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슈팅 2개가 모두 유효타로 연결되면서 100%의 정확도를 자랑했고 패스 성공률은 90%를 기록했다.
또한, 음바페의 득점에 미친 패스를 얹어 존재감을 과시했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7점을 받았다.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당시 프랑스 매체 ‘탑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다시 한번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 후 PSG로 복귀해 스타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격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중이다”며 왼발 능력을 주목했다.
이강인은 활약을 등에 업고 몽펠리에를 상대로 왼발로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AC 밀란과의 UCL 4차전에서 교체 투입으로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밟았음에도 골대 강타, 번뜩이는 드리블을 선보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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