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캐너코드 "은행주·중소형주에 투자해야"

■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마찬가지로 글로벌 투자은행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 수석 시장 전략가도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데요. 

지금은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 즉, 경제 지표의 둔화로 연준이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석되는 '배드 뉴스 이즈 굿 뉴스' 장세가 펼쳐지고 있죠. 

드와이어 전략가는 경기침체의 발생으로 결국에는 나쁜 소식이 나쁜 소식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배드 뉴스 이즈 배드 뉴스' 장세로 바뀔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그런데 이미 많은 섹터들이 경기침체를 가격에 반영한 상태라며, 그렇지 않은 은행주와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에 주목했습니다. 

반대로 초대형 기술주와 에너지주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토니 드와이어 / 캐너코드 제뉴이티 수석 시장 전략가 : KBW 나스닥 은행 지수(BKX)가 51%나 하락한 상황에서 경기침체 혹은 좋지 못한 대출 환경이 은행들에 반영돼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정점에서 33% 하락한 러셀2000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점은 해당 섹터들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반면 현재 상위 10개 종목이 시장의 34%를 차지하고 있고, 인도 NIFTY50 지수에서 1973년 이후 최고 수준을 찍은 초대형 기술주와 약 한 달 전에 모두의 최애 종목이 된 에너지주는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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