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든·中시진핑, 정상회담서 군사 대화 재개 발표 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가운데, 정상회담에서 군사 대화 재개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 악시오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26∼28일 미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의 군사 대화 재개 준비가 된 점을 시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가운데, 정상회담에서 군사 대화 재개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 악시오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3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26∼28일 미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의 군사 대화 재개 준비가 된 점을 시사했다.
백악관도 지난해 8월 낸시 팰로시 당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중단된 미중 군사 채널 재개를 핵심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악시오스는 군사 대화 재개 징후도 감지된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우선 미국 국방부 차관실의 중국 담당 책임자 크산티 카라스가 지난달 29∼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샹산포럼에 참석한 점이다.
또 지난 6일 미국 워싱턴에서 맬러리 스튜어트 국무부 군비통제검증이행 차관보와 쑨샤오보 중국 외교부 군축국장이 만나 핵무기 감축 등을 논의한 점이다. 이례적이라고 매체는 짚었다.
지난 3일에는 마크 램버트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 겸 중국조정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홍량(洪亮) 중국 외교부 변계해양사국장을 만났다.
매체는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의 해임으로 대화 재개의 걸림돌이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월 해임된 리 전 국방부장은 미국의 제재 대상이었다.
다만 백악관 관계자는 악시오스에게 논평을 거부했다. 주미 중국대사관도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미중 정상회담이 15일로 최종 조율되고 있다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