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입찰 예상밖 양호…10년물 금리 4.5%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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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우려에 비해 양호하게 끝나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4.5% 아래로 떨어졌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겐은 "1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양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입찰 참가자들은 최소한의 높은 금리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10년물 국채입찰이 양호하게 끝나면서 30년물 국채금리도 12.3bp나 빠진 4.612%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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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평균치 부합…프리미엄 크지 않아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우려에 비해 양호하게 끝나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4.5%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시자의 관심을 모았던 10년물 국채입찰이 우려와 달리 양호하게 끝나면서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재무부 등에 따르면 재무부가 이날 진행한 40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4.519%를 기록했다. 6개월 평균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경매가 끝난 오후 2시기준 시장금리인 4.511%보다 소폭 오른 수치로 베이시스는 0.8bp(1bp=0.01%포인트)에 불과했다. 재무부가 현 시장금리보다 소폭이나마 프리미엄(웃돈)을 주고 판매를 하긴 했지만, 격차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수요가 양호했음을 보여준다. 직전 10년물 입찰 당시 낙찰금리 수준(4.610%)도 밑돌았다.
응찰률은 2.45배로 지난 5월 수준과 일치했고 8월 2.56배보다는 낮았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겐은 “1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양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입찰 참가자들은 최소한의 높은 금리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10년물 국채입찰이 양호하게 끝나면서 30년물 국채금리도 12.3bp나 빠진 4.612%로 떨어졌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1.8bp 오른 4.936%에 거래를 마쳤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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