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당 절반도 안 된다…14년째 소방관 간병비 동결

2023. 11. 9.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9일)은 소방의 날입니다.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향해 감사 인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현장에서 다쳐 입원 치료를 받는 소방관들에 지급된 간병비는 14년째 동결된 상황입니다.

입원하는 소방관들에 대해서는 공무원재해보상법에 따라 간병비가 지급되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은 소방의 날입니다.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향해 감사 인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소방관들에 대한 국가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화재나 구조 현장에서 다쳐 공무상 요양비를 신청하는 소방관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사처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1천 건을 웃돌았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858건이 신청됐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다쳐 입원 치료를 받는 소방관들에 지급된 간병비는 14년째 동결된 상황입니다.

입원하는 소방관들에 대해서는 공무원재해보상법에 따라 간병비가 지급되는데요.

거동이 불가능한 수준의 1등급에 대해 전문 간병인을 쓸 경우 하루 6만 7천여 원이 지급됩니다.

이 정도면 간병인의 하루 일당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입니다.

결국 간병비 때문에 수백만 원을 스스로 부담하는 소방관도 있다고 기사에서는 전했습니다.

(기사출처 : 세계일보)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