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서울 지하철 파업…출근 '정상'·퇴근 '혼잡'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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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단체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이에 노조는 오늘(9일), 내일(10일) 이틀간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서울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단 이틀만 하기로 했네요?
일종의 경고성 파업으로, 내일 오후 6시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운행을 감축합니다.
사측에 인력 감축 및 안전업무 외주화 계획을 철회하고 정년퇴직 인력을 채용해달라고 이렇게 요구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은 100% 운행률을 유지합니다.
다만 퇴근 시간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운행률 저하가 불가피해 혼잡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노조는 수능 이후까지 사측 주장이 바뀌지 않으면 2차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오늘부터 킬로와트시당 평균 10.6원 오릅니다.
산업용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중견기업 이상이 쓰는 전기요금만 오르는데요.
매달 중견기업은 200만 원, 대기업은 3억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요금 인상은 원가 상승을 고려하고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이와 함께 한전은 소유 부지 매각과 인력 감축도 단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개인 투자자 원성에 공매도가 금지됐는데, 여전히 반발이 거세죠?
증권사의 일부 공매도는 허용됐기 때문인데요.
말 그대로 주식시장 유동성 공급 역할을 맡는, 유동성공급자가 그 옙니다.
금융당국에선 가령 상장 지수 펀드, ETF의 경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주가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가 필요하단 판단에서 예외를 둔 건데요.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예외 때문에 제대로 된 공매도 금지 효과를 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어 그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아파트 연평균 상승률이 나오면서, 부동산이 투자 보증수표임이 확인됐죠?
지난 37년간 연평균 6.7%씩 올랐습니다.
37년 중 11개 해만 하락했고 그 폭도 5% 미만이었습니다.
나머지 해는 모두 상승했으며 1990년에 37%, 2002년 30%, 비교적 최근엔 2020년과 2021년 각각 10%대 중반 정도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착공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네요?
전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노선별 추진 현황을 점검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연말 GTX-C노선 착공과 내년 A 노선 개통, B노선 착공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백 차관은 "공사 현장의 어려움을 얘기하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앞서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은 GTX 노선의 신속한 개통을 강조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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