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법원장 후보로 조희대 전 대법관 지명
조한대 2023. 11. 9. 07:22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희대 지명자는 대법관으로서 원칙론자로 정평이 날 정도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력을 보여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끌어 나감으로써 사법 신뢰를 신속히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27년 동안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했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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