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워싱턴DC 동물원 판다 3마리 중국으로

김준상 아나운서 2023. 11. 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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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중국이 미국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임대했던 판다 3마리가 현지시간 8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암컷 메이샹과 수컷 톈톈, 새끼 샤오치지가 트럭으로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이동한 뒤 화물기에 실려 중국 청도로 떠난 건데요.

앞서 메이샹과 톈톈은 지난 2000년 12월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왔고 2020년 8월엔 샤오치지가 태어났습니다.

세 마리 모두 큰 인기를 끌었지만, 임대 계약이 다음 달 끝나게 되면서 미국을 떠나게 된 건데요.

현재 미국엔 애틀랜타 동물원에 판다 4마리가 남아있지만, 내년에 임대 계약이 끝나면 더는 미국에서 판다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지난 몇 년간 미국과 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일각에선 미국에서 사라지는 판다가 중국과 미국의 현재 관계를 반영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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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41677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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