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3분기 깜짝 실적에 목표가↑…미디어 섹터 최선호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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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CJ ENM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9일 "CJ ENM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00억원, 74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손실 164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3월 대비 임직원 수가 약 10% 감소하며 인건비 차이만큼의 서프라이즈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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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CJ ENM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9일 "CJ ENM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00억원, 74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손실 164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3월 대비 임직원 수가 약 10% 감소하며 인건비 차이만큼의 서프라이즈였다"고 말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플랫폼 19억원, 영화·드라마 -204억원, 음악 155억원, 커머스 71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플랫폼은 TV광고가 -24%로 매우 부진했으나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로 티빙이 -312억원으로 개선됐다.
영화·드라마 역시 스튜디오드래곤의 호실적에 더해 피프스 시즌의 드라마 2편 등의 딜리버리 확대로 -123억원을 기록했다. 음악은 ZB1의 성공적인 데뷔가 반영됐다. 4분기에는 티빙 적자 폭 추가 축소 및 TV광고·음악·커머스의 계절적 성수기 등으로 338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인건비 감소가 예상보다 빠른 주가의 기폭제가 됐지만 본질은 넷플릭스·스포티파이처럼 구독 서비스들의 가격 인상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과 주가 흐름이 티빙, CJ ENM에 나타날 것"이라며 "추천 종목이 없었던 미디어 섹터 내에서 최선호주로 신규 제시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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