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진 영남대 명예교수, 영남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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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심재진 화학공학부 명예교수가 최근 최외출 영남대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심 교수는 "영남대에서 29년간 강단에 서며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며 대학에 많은 봉사를 해 왔다고 생각했으나 정년퇴임 후에야 대학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 왔음을 알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대학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었고 학부의 제반 시설 및 화공실험 장치 등 교육환경 개선이 이루어져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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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심재진 화학공학부 명예교수가 최근 최외출 영남대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심 교수는 "영남대에서 29년간 강단에 서며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며 대학에 많은 봉사를 해 왔다고 생각했으나 정년퇴임 후에야 대학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 왔음을 알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대학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었고 학부의 제반 시설 및 화공실험 장치 등 교육환경 개선이 이루어져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강단을 떠나서도 대학과 학생들의 발전을 염원하는 교수님의 소중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심 교수의 응원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재진 명예교수는 1994년 9월 교수로 임용된 후 29년간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영남대 청정기술연구소장, 응용화학공학부 학부장, 공과대학 교무담당부학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청정에너지중점연구소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했다.
교수 재직 중 청정기술학회 회장, 공학교육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공학혁신분야의 발전에 대한 공로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2017년에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창출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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