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퇴장' 맨유, 쾨벤하운에 3-4 역전패…조별리그서 탈락 유력시

이형주 기자 2023. 11. 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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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패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베드스타덴레기온 쾨벤하운시 쾨벤하운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FC 쾨벤하운와의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후반 41분 상대 진영 오른쪽의 루니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이에 경기는 4-3 쾨벤하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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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판정을 받는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다시 패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베드스타덴레기온 쾨벤하운시 쾨벤하운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 FC 쾨벤하운와의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분 맥토미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호일룬이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맨유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7분 가르나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슛을 했다. 골키퍼 그라바라가 이를 쳐 냈지만 호일룬이 상대 골문 앞에서 이를 차 넣었다. 하지만 맨유는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전반 40분 래시포드가 공을 잡는 과정에서 스터드로 옐레르트의 발목을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쾨벤하운이 만회골을 뽑아냈다. 전반 44분 곤살베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엘리오누시가 차 넣었다.

쾨벤하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51분 곤살베스가 컨트롤한 공이 매과이어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곤살베스가 직접 성공시켰다. 이에 전반이 2-2로 종료됐다.

맨유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19분 매과이어의 헤더가 레라허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페르난드스가 이를 성공시켰다.

맨유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3분 페르난드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맥토미니에게 패스했다. 맥토미니가 슛을 했지만 떴다.

쾨벤하운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팔크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레라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찬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쾨벤하운이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1분 상대 진영 오른쪽의 루니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루니가 슛으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4-3 쾨벤하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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