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CJ ENM, 티빙 가격 인상 등 호실적 예상”… 목표가 18%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이 CJ ENM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18% 상향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이 인건비 감소 등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돈 가운데 티빙 가격 인상 등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아울러 4분기 티빙 적자 폭 추가 축소 및 TV광고·음악·커머스의 계절적 성수기 등으로 33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이 CJ ENM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18% 상향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이 인건비 감소 등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돈 가운데 티빙 가격 인상 등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3분기 매출 1조1100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71% 감소했지만, 164억원 적자로 예상됐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건비가 전 분기 대비 300억원 감소했다”면서 “3월 대비 임직원 수는 약 10% 감소했으며, 그 외 실적 연동 인센티브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아울러 4분기 티빙 적자 폭 추가 축소 및 TV광고·음악·커머스의 계절적 성수기 등으로 33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티빙의 가격 인상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티빙은 12월부터 신규 가입자 대상, 내년 6월부터 기존 가입자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시작한다”면서 “2024년 말 기준 유료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한다고 가정할 때 올해 대비 700억원 내외의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