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찰스 3세 영국 국왕, 처음으로 한인타운 방문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왕실 고위 인사로는 처음으로 런던 외곽에 있는 한인타운을 찾아 우리 교민과 탈북민을 만났습니다.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이 된 데다, 오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으로 영국을 방문을 앞두고 있어 국왕의 한인타운 방문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뉴몰든 주민 수백 명이 양국 국기를 흔들며 찰세 3세 국왕을 맞이합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도 눈길을 끌죠.
찰스 3세 국왕이 현지시간 8일 오후 유럽 최대 규모의 한인타운 '뉴몰든'을 찾은 건데요.
찰스 3세는 한인과 탈북민이 정착한 과정과 한인타운 역사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지역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며칠 후 생일을 맞는 찰스 3세는 자신을 위해 차려진 생일상을 비롯해 김치와 관련 요리책을 선물로 받기도 했는데요.
찰스 3세의 한인타운 방문은, 대관식 이후 첫 국빈 자격으로 영국을 찾는 윤 대통령을 특별히 환영하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고요.
한류 인기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데 따른 방문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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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4166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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