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신세계…MZ 인증샷 몰리겠네

베일 벗는 올해의 '신세계 크리스마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오늘(9일) 본점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해 전국 매장의 크리스마스 장식에 불을 밝힙니다.

신세계 본점 외관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개의 LED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만들었습니다.

거대한 스크린으로 바뀐 외벽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저녁 시간 3분 가량의 크리스마스 영상이 반복 재생됩니다.

올해는 '신세계 극장'이라는 주제로 금빛 사슴을 따라 상상 속의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떠나는 장면이 본점 외벽을 수놓습니다.

영상과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바탕으로 신세계가 국내 작곡가와 협업해 직접 편·작곡했습니다.

본점의 본관과 신관을 잇는 연결 통로는 크리스마스 마켓 거리로 꾸미고 선물 상점을 선보입니다.

이곳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제품을 선보이는 편집매장 '피숀'과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팝업 매장이 열립니다.

피숀에서는 외벽 영상에 등장하는 회전목마 오르골과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 등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신세계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전광판에 본점 외벽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영상 15초 가량을 내보내고 12월 한 달간은 아시아나 항공기 국제선 전 좌석 모니터에 광고를 싣습니다.

씨트립 등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6곳에 배너 광고를 싣고 동남아시아 대표 OTT '뷰'(Viu)에 30초짜리 영상 광고도 내보내는 등 외국인 관광객도 공략합니다.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 등 다른 매장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변신합니다.

강남점은 외벽에 반짝이는 은하수를 수놓았고, 경기점은 죽전역과 사잇길에 크리스마스 게이트를 설치했습니다.

타임스퀘어점과 대구점, 광주점 등에서는 아이스링크를 뛰노는 푸빌라가 고객들을 맞습니다.

신세계는 본점의 경우 지난해 사용했던 LED칩 350만개와 철골 구조물을 재사용해 자원 절감에도 힘썼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디어 파사드를 직접 관람하기 위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본점 주변과 맞은편 건물에 펜스를 설치하고 안전 요원도 중점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직접 찾아오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영상을 공개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