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참이슬·테라 오른다… 하이트진로, 출고가 평균 6.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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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참이슬, 테라 등 하이트진로의 일부 제품 가격이 오른다.
하이트진로는 이날부터 소주와 맥주 제품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가는 평균 6.8% 인상한다.
하이트진로까지 주류 가격을 인상하면서 음식점에서 마시는 '소맥'(소주+맥주)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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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참이슬, 테라 등 하이트진로의 일부 제품 가격이 오른다.
하이트진로는 이날부터 소주와 맥주 제품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밝혔다.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는 6.95% 오른다. 360㎖ 병 제품과 1.8리터(L) 미만 페트병류 제품이 인상 품목이다.
또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가는 평균 6.8% 인상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앞서 소주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 넘게 올랐고, 병 가격이 20%대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오비맥주도 지난달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했다.
하이트진로까지 주류 가격을 인상하면서 음식점에서 마시는 ‘소맥’(소주+맥주)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중식당의 경우 소주와 맥주를 섞는 ‘소맥’은 각 1병만 시켜 마셔도 최소 1만3000원에 달할 전망이다.
주류 가격 인상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되자 기획재정부는 소주와 위스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주세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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