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6개 금융기관, 이차전지 투자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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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금융기관들이 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9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6개 금융기관과 '울산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기업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글로벌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통합금융지원을 통해 전국 이차전지 기업들이 울산에 투자하고,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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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금융기관들이 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9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6개 금융기관과 '울산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기업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기업의 투자 여력을 확충하고, 원스톱 지원창구를 설치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울산시, 경남은행, 한국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7개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첨단이차전지 투자기업을 위해 효과적인 금융 지원 상품·서비스 개발, 전방위 금융 컨설팅 제공, 산업·기업 육성 홍보 및 정보 공유 등 대내외 협력, 상시적 협력 채널 강화를 위한 전담 직원 배치 등에 협력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은행 및 여러 중앙금융기관과 협업해 이차전지 투자 기업에 통합금융지원을 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앞으로 기관 간 세부 업무 논의를 거쳐 올해 안에 통합금융상품을 출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재정 여건이 어려운 기업들의 자금 사정에 숨통을 틔우고, 지역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발판 역할을 하며 지역 투자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글로벌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통합금융지원을 통해 전국 이차전지 기업들이 울산에 투자하고,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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