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불명예 퇴진했던 론 워싱턴, 에인절스 감독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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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워싱턴(71)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워싱턴이 LA에인절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벅 쇼월터 전 뉴욕 메츠 감독 등과 함께 에인절스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돼왔다.
현역 시절 내야 유틸리티로 뛰었던 워싱턴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코치를 거쳐 2007년 텍사스 감독에 부임, 이후 8시즌동안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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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워싱턴(71)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워싱턴이 LA에인절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벅 쇼월터 전 뉴욕 메츠 감독 등과 함께 에인절스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돼왔다. 그리고 감독으로 낙점된 것.
8년간 통산 664승 611패의 성적 기록했다. 2010, 2011시즌 두 차례 팀을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2014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현지 언론은 워싱턴이 여기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워싱턴은 이에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실수를 저질렀고,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다. 나는 나의 아내에게 진실하지 못했다. 내가 아내의 신뢰를 깼기 때문에 실수를 인정하고 그에게 사과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며 외도를 인정했다.
이후 워싱턴은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2015년 5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내야코치로 부임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코치로 부임했다.
내야 수비 지도에 있어서는 리그 최고라는 평가를 들었다. 오클랜드 코치 시절에는 마르커스 시미엔을 정상급 내야수로 키워냈다. 시미엔도 워싱턴 코치를 “내 야구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분”이라 언급했다.
2021년에는 애틀란타 코치로서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최근 몇 차례 감독 후보로 언급됐지만, 기회는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다시 감독으로 돌아오게됐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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