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첫 대규모 접속 장애‥90여분 서비스 중단
[뉴스투데이]
◀ 앵커 ▶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오픈 AI 챗GPT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서비스는 장애 발생 90분 만에 복구됐지만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서부 시각으로 8일 오전 6시쯤 오픈 AI의 챗GPT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챗GPT는 과부하 상태"라는 메시지가 떴고 오픈 AI는 '대규모 중단'을 인정했습니다.
서비스 장애는 90분 만에 복구됐지만 이번 사고로 챗GPT 이용자를 비롯해 2백여만 명의 개발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챗GPT가 대규모 장애를 일으킨 건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픈 AI는 "장애 발생 90여 분만에 문제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복구했다"면서도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픈 AI는 창립 후 처음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회의를 열고, 가장 강력한 AI 모델인 GPT 4 터보를 발표했는데, 발표 직후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입니다.
오픈 AI는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사고팔 수 있는 GPT 스토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41645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