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8일째 랠리 중단 美증시 혼조…나스닥 0.08% S&P 0.1% 상승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 11. 9. 0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지난 7일 간의 랠리를 끝내고 8일만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내렸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강보합을 유지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40.33(0.12%) 내린 34,112.27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4.4포인트(0.1%) 상승한 4,382.78에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지난 7일 간의 랠리를 끝내고 8일만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내렸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강보합을 유지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40.33(0.12%) 내린 34,112.27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4.4포인트(0.1%) 상승한 4,382.7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0.56포인트(0.08%) 올라 지수는 13,650.41에 마감했다.

채권시장도 이날은 혼조세였다. 장기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bp 이상 내린 4.51%를 기록했다. 20년물은 8bp, 30년물은 9bp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단기물인 2년물 금리는 2bp 가까이 상승해 연간 4.93% 수준을 보였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앤토니 새그림빈은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얘기한대로 연착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깨닫기 시작했다"며 "주식시장은 사실 지난 몇 달 동안 과매도 상태였고, 마침내 약간의 반등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지표들이 지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만 데이터는 경착륙 가능성이 없다고 계속해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음에도 전체 전기차시장의 수요부진이 우려되면서 2.41% 하락했고, 로빈후드는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14.29%나 급락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예상보다 큰 손실을 내면서 19.04% 폭락했다. 게임사 로블록스는 반대로 실적예상이 낙관적으로 바뀌면서 11.83%나 급등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