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선정' 이강인,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

김종국 기자 2023. 11. 9. 06: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1은 8일(현지시간) 2023-24시즌 1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베스트11 공격진에 포함되어 지난 10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이강인과 함께 바요(르 하브르)와 음바페(PSG)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비티냐(PSG), 에메리(PSG), 튀랑(니스)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무키엘레(PSG), 마르퀴뇨스(PSG), 토디보(니스), 하키미(PSG)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불카(니스)가 선정됐다.

이강인은 지난 4일 열린 몽펠리에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PSG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음바페가 흘려주자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몽펠리에전에서 골을 터트린 이후 자신에게 볼을 양보한 음바페를 향해 달려가 안겨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나눴다. 음바페는 경기 이후 이강인의 SNS에 'Mon gaaaaaaaars(내 동료)'라는 글을 남기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의 몽펠리에전 득점에 대해 '이강인의 원격 조종 미사일이었다. 이강인은 몽펠리에전에서 비티냐 대신 선발 출전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빠르게 정당화했다. 몽펠리에가 막을 수 없는 슈팅이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SNS를 통해 이강인이 탑 빈에 꽂아넣었다'며 로케트 이모티콘과 함께 이강인의 득점 장면을 조명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라카토는 '몽펠리에의 골키퍼 르콤트가 이강인의 대포탄에 맞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프랑스 리그1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스위스 군용 칼 같은 선수'라며 '이강인의 몽펠리에전 득점은 이번 시즌 이강인이 PSG 선수단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 사진 = 프랑스 리그1/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