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첫차는 ‘중고차’…아반떼 가장 많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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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은 첫차 구매 시 중고차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첫차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는 '아반떼'였다.
첫차 구매 시 '중고차'를 고려하는 소비자층이 많았다.
배성환 RSN 대표는 "이번 분석 보고서는 첫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동차 제조사, 중고차 판매 기업들에는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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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은 첫차 구매 시 중고차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첫차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브랜드는 ‘아반떼’였다. 30대 이상 기혼자의 경우 SUV 신차가 첫차로 꼽혔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알에스엔(RSN)이 8일 발간한 ‘생애 첫 자동차 어떤 차를 원할까?’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초년생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경제사정을 고려,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컸다.
반면 30대 이상 기혼자는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장시간 안전하게 운행이 가능한 신차 구매를 고려했고 패밀리카로 SUV 언급했다.
보고서는 RSN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식인에 올라온 ‘첫차’ 관련 게시물 2만5037건을 대상으로 키워드 분석을 실시한 결과다.
지난 1년 동안 온라인에서 ‘첫차’ 언급량은 지속적으로 많아졌다. 사회초년생이 주로 출퇴근용으로 첫차 구매에 대한 언급이 많았던 가운데 30대 이상은 결혼과 출산을 계기로 첫차 구매에 관심이 높았다.
첫차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제조사는 ‘현대차’와 ‘기아차’로 약 60%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BMW, 벤츠, 쉐보레, 아우디 순으로 수입차 브랜드가 뒤따랐다.
첫차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는 ‘아반떼’였다. 큰 단점이 없어 첫차로 사용하기에 무난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아반떼와 함께 ‘K3’가 준중형 동급 세단으로 비교 언급됐다.
첫차 구매 시 ‘중고차’를 고려하는 소비자층이 많았다. 운전 미숙으로 인해 부담이 적은 연습용, 신차 출고 시간 대비 즉시 출고, 같은 가격대 대비 더 높은 등급의 차량 구매가 가능한 점이 고려된 결과였다. 반면 중고차와 관련해선 소모품 교체, 수리비 등 상대적으로 과도한 비용이 발생한다는 부정적인 인식도 존재했다.
배성환 RSN 대표는 "이번 분석 보고서는 첫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동차 제조사, 중고차 판매 기업들에는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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