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만에 자책골 3골, 개벤져스 조혜련 복귀전 4:2 패배 (골때녀)[어제TV]

유경상 2023. 11. 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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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최다 자책골이 터지며 개벤져스가 원더우먼에 4:2 패했다.

11월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챌린지리그 개벤져스 vs 원더우먼 경기가 펼쳐졌다.

후반 1분 김설희의 킥인이 골키퍼 조혜련의 손을 맞고 들어가 조혜련의 자책골이 되며 원더우먼이 2:1로 앞섰다.

또 김설희의 킥인이 이은형과 조혜련을 거쳐 자책골로 들어가며 4:1로 후반전 2분 만에 3개의 자책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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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역대급 최다 자책골이 터지며 개벤져스가 원더우먼에 4:2 패했다.

11월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챌린지리그 개벤져스 vs 원더우먼 경기가 펼쳐졌다.

개벤져스는 이번시즌 챌린지리그로 강등돼 다시 슈퍼리그로 돌아가길 바랐고, 원더우먼은 단 한 번도 슈퍼리그에 가본 적이 없어 슈피리그로 올라가고자 하는 열망이 컸다. 원더우먼 키썸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슈퍼리그에 올라가지 못하면 하차한다는 각오까지 밝혔다.

원더우먼에는 멤버 변화가 있었다. 트로트가수 홍자가 본업이 바빠 하차하며 아끼는 후배 소유미를 추천했다. 소유미는 트로트가수 축구 모임에서 축구를 하며 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집요함이 장점이라 밝혔다. 정대세 감독도 소유미가 곧 주전으로 활약하리라 보며 에이스 김가영과 콤비 플레이를 기대했다.

개벤져스에는 주장 조혜련이 돌아왔다. 조혜련은 골키퍼로 무릎 부상을 입어 쉬고 있던 상태. 조혜련은 전방 십자인대 수술을 받고 3주 만에 축구선수들과 함께 재활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고. 7개월 만에 복귀한 조혜련은 수술을 받기 전에 개벤져스를 슈퍼리그 승격시켜놓고 떠났는데 다시 챌린지리그라며 탄식했다.

전반 4분 김가영이 선제골을 넣었다. 트루디의 킥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자 김가영이 다시 리바운드 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9분 김승혜가 하프라인 너머에서 중거리포를 넣으며 1:1 동점이 됐다. 넓고 높아진 골대도 한 몫 했다.

후반 1분 김설희의 킥인이 골키퍼 조혜련의 손을 맞고 들어가 조혜련의 자책골이 되며 원더우먼이 2:1로 앞섰다. 공을 흘리면 됐는데 손을 뻗은 조혜련의 치명적인 실수. 여기에 후반 2분 김설희의 킥인이 또 김혜선의 몸을 맞고 자책골로 들어가며 3:1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또 김설희의 킥인이 이은형과 조혜련을 거쳐 자책골로 들어가며 4:1로 후반전 2분 만에 3개의 자책골이 터졌다. ‘골때녀’ 사상 최다 자책골. 개벤져스 에이스 오나미가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 5분 김혜선이 골을 넣으며 4:2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경기는 4:2로 종료 원더우먼이 승리했다. 원더우먼은 8개월만 승리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은 “나는 아쉬운 게 실수를. 손을 안 했으면”이라고 눈물을 보이며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축구라는 게 너무 느껴졌고 골키퍼는 공을 잘 막아야 하는 거고. 선방에 대해 칭찬하고 싶지 않다. 다만 실수한 것에 대해 자꾸 계속 남아서 마음이 아프다. 계속 여운이 남을 거다”고 자책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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