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진상 손님 빙의에 정상훈 피곤 “프로 불편러”(녹색아버지회)[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1. 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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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진상 손님으로 완벽 빙의했다.

11월 8일 방송된 SBS 예능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3회에서는 '잠실야구장 쓰레기 OUT' 프로젝트에 나선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이 다회용기 사용 권장을 위해 일일 식음료 매장 직원으로 변신했다.

이날 다회용기 사용 권장을 위해 구장 내 인기 식음료 매장 직원으로 변신한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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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캡처
SBS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차인표가 진상 손님으로 완벽 빙의했다.

11월 8일 방송된 SBS 예능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3회에서는 '잠실야구장 쓰레기 OUT' 프로젝트에 나선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이 다회용기 사용 권장을 위해 일일 식음료 매장 직원으로 변신했다.

이날 다회용기 사용 권장을 위해 구장 내 인기 식음료 매장 직원으로 변신한 멤버들. 이들의 다회용기 판매 목표 수량은 600개였다.

본격 장사 전 카운터를 담당하게 된 정상훈은 사뭇 진지한 자세를 포스기 사용법을 배웠다. 이런 정상훈에게 차인표는 불쑥 "커리 하나, 사이다 하나 주세요. 일회용기에 주세요"라고 말하며 주문 리허설에 돌입했다.

정상훈은 이에 "안 됩니다. 다회용기로 해주세요"라며 상황극을 받았다. 하지만 진상 손님으로 분한 차인표는 "안 되는 게 어딨어요. 지난 번에도 일회용기에 먹었습니다. 일회용기에 주세요"라고 말하며 연기력을 낭비했다.

그는 "지구를 생각하셔야죠"라는 정상훈의 말에 "제가 지구를 생각하는지 안 하는지 어떻게 알고 함부로 말씀하세요. 매니저 불러주세요. 찍지 마세요. 내 얼굴 찍지 말아주세요"라고 불꽃 연기를 선보였다. 정상훈은 "프로 불편러 오셨네"라며 차인표의 진상 연기에 진심으로 피곤해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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