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금융 78조원 투입… 지원으로 수출 플러스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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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단기 수출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대규모 무역금융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돕는 게 핵심이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 마케팅, 인증 등 3대 애로사항 분야를 중점으로 단기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수출확대 대책회의, 수출현장 방문단, 수출지원기관 등을 통해 81건의 현장 애로를 발굴해 16건은 즉시 해소하고 53건은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애로 해소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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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 마케팅, 인증 등 3대 애로사항 분야를 중점으로 단기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책은 연말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78조원을 투입,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게 핵심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보험 및 보증료를 내년 상반기까지 50% 일괄 인하하고 연말 소비 성수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보험한도를 30% 확대한다. 엔저·강달러 등 환율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내년 6월까지 환변동보험 한도를 50% 상향하기도 한다.
마케팅 지원을 위해서는 내년도 수출이용권(바우처)을 약 2배로 확대하고 10대 수출 유망국을 선정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해외무역관을 수출 관련 기관에 전면 개방해 통합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프랑스 파리 무역관을 중심으로 창업공간 제공, 수출 마케팅, 투자 유치, 인재발굴 등을 집중 지원해 수출 기술 기업의 규모 확장도 꾀한다.
수출확대 대책회의, 수출현장 방문단, 수출지원기관 등을 통해 81건의 현장 애로를 발굴해 16건은 즉시 해소하고 53건은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애로 해소를 추진하기로 했다. 나머지 과제 12건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 등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수출 상승 추진력을 이어나가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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