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방글라데시 등 10개국과 온실가스 감축 협력 논의

손차민 기자 2023. 11.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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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10개국과 만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공유했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전·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두루 활용해 국가 간 기후격차를 해소하고자 한국이 제안한 '무탄소(CF) 연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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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인 코리아 개최
NDC 국외감축분 달성 위해 사업 발굴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10개국과 만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9일 부산에서 '글로벌 넷제로(Net Zero) 커넥션 인 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온실가스 국제감축 행사다.

올해의 경우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가나, 우간다, 칠레, 캄보디아 등 10개국 정부기관과 4개 국제기구, 8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 간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산업부는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중 국외감축분인 3750만t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베트남 3건, 우즈벡 1건의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전·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두루 활용해 국가 간 기후격차를 해소하고자 한국이 제안한 '무탄소(CF) 연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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