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과 경찰, 함께의 역사' 영상 공개…상호 역할 체험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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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과 경찰이 공동 제작한 '소방과 경찰, 함께의 역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방과 경찰이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여 재난 공동 대응 등 협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이번 '함께의 역사' 프로젝트가 상호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방과 경찰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빈틈없는 재난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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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과 경찰이 공동 제작한 '소방과 경찰, 함께의 역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소방청과 경찰청이 협력한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소방, 경찰 공무원이 각각 상호 교육기관을 방문해 교육 훈련을 체험하는 과정을 담았다.
1편은 경찰 공무원 2명이 중앙소방학교에서 인명구조훈련, 농연훈련, 실화재(화재진압)훈련 등을 경험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2편은 반대로 소방공무원 2명이 중앙경찰학교에서 경찰차 추격 모의훈련, 종합물리력 대응훈련, 전기충격 훈련, 실탄사격 등을 체험한 장면이 담겼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방과 경찰이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여 재난 공동 대응 등 협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소방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내무부 치안국 소속으로 경찰과 함께 활동해오다 1975년 소방국 신설로 업무가 분리됐다. 그러나 현재도 소방과 경찰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상호 협력하며 활동하고 있다.
올해 5월 시행된 '119·112 종합상황실 상호연락관 파견' 제도는 소방과 경찰의 신속한 정보공유와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등으로 긴급 신고 공동 대응체계가 한층 견고해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이번 '함께의 역사' 프로젝트가 상호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방과 경찰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빈틈없는 재난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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