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즌 최대 위기...'최고의 영입' 판 더 펜 장기 결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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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판 더 펜은 몇 달 동안 팀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햄스트링 부상 정도에 따라서 회복 기간이 달라지는데 파열 수준의 부상이라면 판 더 펜은 몇 달 동안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것이다.
이어 "판 더 펜이 몇 주가 아닌 몇 달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는 큰 우려가 있다. 햄스트링 파열이 2도보다 심각하면 판 더 펜은 남은 2023년을 뛰지 못할 것이다. 심지어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토트넘 의료진도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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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미키 판 더 펜은 몇 달 동안 팀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판 더 펜은 부상 당한 햄스트링으로 인해서 시즌 중 몇 달을 결장할 것이라는 우려를 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 24시간 안에 검사를 받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판 더펜은 1-4로 패배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쓰러졌다. 전반 44분 판 더 펜은 뛰어가는 니콜라 잭슨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그대로 경기장에 쓰러진 판 더 펜은 쉽사리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서 겨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햄스트링 부상 정도에 따라서 회복 기간이 달라지는데 파열 수준의 부상이라면 판 더 펜은 몇 달 동안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것이다. 매체는 "판 더 펜은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그는 토트넘 의료진이 정확한 부상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며칠 동안 중요한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판 더 펜이 몇 주가 아닌 몇 달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는 큰 우려가 있다. 햄스트링 파열이 2도보다 심각하면 판 더 펜은 남은 2023년을 뛰지 못할 것이다. 심지어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토트넘 의료진도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 더 펜은 이번 여름 토트넘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이다. 판 더 펜이 영입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높은 수비라인 형성이 가능해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팀의 수비를 10년 책임질 선수로 평가됐다.
하지만 판 더 펜이 정말 큰 부상을 당한 상태라면 토트넘은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당장 판 더 펜을 대체할 선수가 없다. 에릭 다이어는 높은 수비라인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수비수고 애슐리 필립스는 이제 18살에 불과하다.
로메로라도 출전하면 다행인데 로메로는 다이렉트 퇴장이라 3경기 동안 뛰지 못한다.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 듀오가 모두 뛰지 못하는 위기에 빠졌다. 필립스가 아직 경험이 부족해 1군 경기를 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이 되면 센터백이 아닌 선수가 대신 센터백 자리를 뛰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서 센터백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한때 리그 1위를 질주하던 토트넘이 시즌 최대 위기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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