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 “♥아내 월경 늦어 넷째 임신 걱정, 눈물의 정관수술”(라스)[결정적장면]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정관수술 사실을 공개�다.

11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0회에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을 맞아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태풍은 "아내가 예정보다 월경이 늦게 나와서 머리가 깨질 뻔했다. 넷째가 생긴 줄 알고 잠도 못 잤다"고 고백했다.

이에 "피임 방법이 있지 않냐"고 돌직구를 날린 이다도시. 전태풍은 "이틀 뒤 월경을 했고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가서 정관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데 수술을 시작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이렇게 나오더라. 40년 동안 같이 다닌 친구와 헤어져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남아있는데 통로를 막을 것 뿐"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1980년생 전태풍은 지난 2009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2010년 미나 터너와 결혼해 슬하에 태용, 하늘, 태양 삼남매를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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