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근무자 특공' 첫 공급…'매교역 팰루시드' 4가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 청약 특별공급 대상에 해외건설 근무자를 포함하기로 한 뒤 처음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매교역 팰루시드'가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기관추천 특별공급(특공) 안내문을 공고했다.
점수 산정 결과 동점자가 나올 경우에는 해외건설 국외 근무기간이 긴 순서대로, 무주택 기간이 긴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 청약 특별공급 대상에 해외건설 근무자를 포함하기로 한 뒤 처음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해외 근무기간 배점 비중이 가장 높아 해외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근로자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매교역 팰루시드'가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기관추천 특별공급(특공) 안내문을 공고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32개동, 2178가구 규모로 해외건설 근로자 특공 물량은 전용 59·71·84㎡, 총 4가구(예비 20가구)다.
해외건설 근로자 특공은 이들에게 혜택을 줘 해외건설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9월 관련 기준과 절차를 마무리해 마련됐다. 근로 의욕을 높이는 한편 젊은 세대의 해외 근무 기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공급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으로, 매교역 팰루시드가 첫 시작을 알렸다.
정부는 해외건설 수주 연 500달러를 달성해 '세계 4대 건설 강국' 진입을 목표로 잡고 관련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해외 건설 누적 실적은 약 230달러로, 올해 연간 300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신청 대상은 국외 근무지에서 최근 10년 이내에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로,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주택·분양권을 보유하지 않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1순위에 해당하며 국외 근무 복귀일로부터 2년 이내여야 한다.
자격요건을 갖춘 해외건설 근로자가 해외건설협회의 추천(기관 추천)을 받아 신청하는 구조다. 추천자 배점은 해외건설 국외 근무기간이 100점 만점에서 60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해외 근무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근무기간은 최근 10년 내 국외 근무기간 중 최대 5년(60개월)까지 인정한다. 근무기간/60X60점으로 계산해, 최근 10년 내에 5년 이상 근무 시 6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가 2명 이상이거나, 무주택 기간이 5년 이상이면 만점(각 10점)을 받을 수 있다. 만 34세 이하 근로자는 10점 만점, 만 35세 이상 39세 이하는 5점을 줘 청년층을 우대한다. 이외에도 근무지역(5점), 건설기술인·건설기능인 등급(5점)에 따라 점수를 차등한다.
점수 산정 결과 동점자가 나올 경우에는 해외건설 국외 근무기간이 긴 순서대로, 무주택 기간이 긴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해외건설 근로자가 특공과 일반공급 모두 중복해 신청할 수 있으나 특공 당첨자로 선정되면 일반공급 당첨자에선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추천 대상자 발표일은 오는 27일이다. 이후 단지 특별공급 신청일에 대상자가 청약홈에서 청약을 접수해야 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넷이 같이 씻을까?" 남편의 끝없는 스킨십…아내 "두렵다" 질색 - 머니투데이
- 이세창 "애도 뺏겨봤는데" 발언…같은 날 전부인 김지연이 전한 딸 근황 - 머니투데이
- 전청조와 잠자리 男 "엄청 예쁜 여자, 한달 뒤 연락했더니…" - 머니투데이
- 유해진, '45억' 성북동 150평 단독주택 매입…"전액 현금 지불" - 머니투데이
- "운동회에 레깅스 입은 女교사들…아버님들 고개 숙이더라"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손담비 "잘 때 숨 안 쉬어져"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시신은 알고 있다…"여친이 자해했다"던 남친, 부검 결과 '반전' - 머니투데이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상민 저격…"인간으로 도리 안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박인비 18개월 딸, 골프에 초집중+스윙도 척척…"골프 시키고파" - 머니투데이
- 돌아온 킹달러에 1410원도 넘어선 환율…"내년 상반기가 정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