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 연속 풀타임’ 김민재, 여전히 휴식 없이 선발 출격···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전 선발 명단 공개
1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어김없이 선발 출격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뮌헨은 노이어, 우파메카노, 김민재, 키미히, 고레츠카, 케인, 자네, 코망, 데이비스, 마즈라위,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갈라타사라이는 무슬레라, 앙헬리뇨, 바르닥치, 산체스, 보이, 토레이라, 칸, 자하, 아크튀르크올루, 지예흐, 이카르디가 선발로 나선다.
뮌헨은 지난 3라운드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떠나서 3-1 완승을 거뒀다. 현재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는 뮌헨은 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최근 뮌헨의 기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주말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더비에서 4-0 대승을 거둔 뮌헨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에서 3부 리그 팀 자르브뤼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와 UCL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있다. 지난 라운드 홈에서 1-3으로 패하며 주춤했지만 16강 진출은 아직 긍정적이다. 뮌헨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펜하겐과의 경기가 남아 있는 갈라타사라이는 이 경기에서 승점 1점이라도 확보하게 된다면 조 2위 싸움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한다. 이 경기 전까지 1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1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역시나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선다. 현재 우파메카노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면서 김민재가 쉴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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