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바티스트 앙드레아 佛문학상 공쿠르상 수상
이영관 기자 2023. 11. 9. 03:03
프랑스 작가 장 바티스트 앙드레아(52)가 소설 ‘그녀를 지켜보다’로 프랑스어권 최고 권위 공쿠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앙드레아는 2003년부터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다, 2017년 첫 소설 ‘나의 여왕’을 발표하며 프랑스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의 네 번째 소설인 ‘그녀를 지켜보다’는 20세기 초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시대적 격랑에 휩쓸리는 이들의 사랑과 복수를 다뤘다. 국내에는 ‘나의 여왕’ 한 권이 번역 출간돼 있다. 공쿠르상의 상금은 10유로(약 1만4000원)지만 수상작은 통상 베스트셀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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