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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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9일 북구 침산동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지역 스타트업(신생 벤처)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행사인 '글로벌 데모데이(시연행사)'를 연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세계 주요국에 글로벌 지사를 둔 이 회사는 올해 4월 대구 지사를 설립하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스타트업들이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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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투자사도 참여
대구시는 9일 북구 침산동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지역 스타트업(신생 벤처)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행사인 ‘글로벌 데모데이(시연행사)’를 연다.
이날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투자사인 플러그앤드플레이가 함께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세계 주요국에 글로벌 지사를 둔 이 회사는 올해 4월 대구 지사를 설립하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 7개사, 스타 기업 글로벌 스케일업(규모 확대) 지원 사업 5개사 등 1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리콘밸리 및 동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들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5개사는 다음 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투자 행사(Plug and Play Silicon Valley Winter Summit)에 참여해 해외 시장을 개척할 기회를 얻는다.
참여 기업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수의사 상담 플랫폼을 운영하는 ‘닥터테일’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회 상임위원장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프로그램(TIPS)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해조류 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배양육을 개발하는 ‘씨위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기업팀이다. 2021년 5월 국내 최초로 한우 배양육 개발에 성공했고, 시리즈A 투자 유치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스타트업들이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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