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글로벌승선취업 프로젝트 기금 전달

조민희 기자 2023. 11. 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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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은 지난 7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기금 전달식 및 수료식'(사진)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에게 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 선원정책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양인력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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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은 지난 7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기금 전달식 및 수료식’(사진)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에게 기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선원노련은 5000만 원의 기금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선급 목포해양대 한국도선사협회가 1000만 원씩 모은 기금 4000만 원을 합쳐 총 9000만 원의 기금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함께 전달했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청년 해기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및 해외현지 교육, 취업정보를 제공해 해외선사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핀란드 쇄빙선 취업, 아랍에미레이트 해양플랜트선박 취업 및 그린피스 쇄빙선에 한국 여성 항해사 최초로 승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세계 최고 대형 크루즈선사인 미국 로열캐리비언 항해사, 독일 BSM 선박 항해사 및 카타르 국영선사 나낄랏 항해사 등 승선 취업하는 등 그간 한국 해기사가 진출하기 어려웠던 해외선사에 취업했다.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수료생 모두는 단순히 개인 한 명이 아니라, 우리나라 선원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다. 한국 선원 위상 강화에 앞장서는 여러분을 위해 항상 관심과 응원으로 여러분을 지켜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 선원정책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양인력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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