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꽃잎처럼…우리가 마주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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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사진가가 9일 경남 창원시 양덕동 IPA갤러리에서 개인전 '花樣年華(화양연화)'를 오픈한다.
피사체는 작은 꽃, 나무 한 그루.
흩뿌려진 듯한 표현 방식은 감각적 시공을 정지시키고, 배경을 단순화하면서 오로지 그 존재와 마주하게 만든다.
한국발레협회 부산·경남지회가 오는 19일 오후 6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제7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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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서 사진가 개인전 ‘화양연화’
- 발레協 부산·경남지회 정기공연
- 19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 부산영상위 ‘서울의봄’ 시사회
- 시민 대상 내일부터 SNS 접수
◆전시
▷최윤서 사진전 ‘화양연화’
최윤서 사진가가 9일 경남 창원시 양덕동 IPA갤러리에서 개인전 ‘花樣年華(화양연화)’를 오픈한다. 피사체는 작은 꽃, 나무 한 그루. 작가는 일상 속 지나치기 쉬운 작은 생명을 렌즈에 담았다. 이들을 에워싼 공기와 빛의 흐름, 바람의 흔들림에서 농축되어 있는 무수한 색채와 질감 등을 겹겹이 쌓아 올렸다. 흩뿌려진 듯한 표현 방식은 감각적 시공을 정지시키고, 배경을 단순화하면서 오로지 그 존재와 마주하게 만든다. 고요함 속 감지되는 ‘화양연화’의 순간이다. 작가는 부드러운 어조로 생명 원리와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적 느낌을 주는 새로운 기법을 사용해 이색적이다.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며, 오후 2~9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한국발레협회 부산·경남지회 정기공연
한국발레협회 부산·경남지회가 오는 19일 오후 6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제7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프로그램 구성이 다채롭고 풍성하다. 1부의 시작은 부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차이콥스키의 발레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로 연다. 이어 콩쿠르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부산 발레 영재들의 ‘클래식 바리에이션’이 펼쳐진다. 2부는 부산 출신 무용수 및 안무가들이 클래식과 창작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무대에 선다. 부산발레시어터의 ‘Concerto for Two Bodies ’, 민병수발레단의 ‘Dance of Autumn Colors’, 국립발레단 박서현·전호진의 ‘라 실피드’, 국립발레단 정은지·안성준의 ‘해적 그랑 파드되’, 부산아이디발레단의 ‘2023 Personality(성격, 개성, 인격)’, 국립발레단 이은서·김명규의 ‘Diana Actaeon’,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솔리스트 한성우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김조흔의 ‘지젤 중 파드되’를 선보인다. VIP석 6만 원, R석 4만 원, S석 2만 원
◆영화
▷부산영상위원회 ‘서울의 봄’ 시사회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에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대시민 시사회를 연다. 부산영상위가 위탁 운영하는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주최로 열리며, 지역 촬영 때 협조해 준 시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와 온천동 대연동 대저동 삼락동 중앙동 등지에서 촬영됐다. 시사회 관람을 원하는 부산시민은 오는 10일부터 부산영상위원회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개별 통보. (051)720-0323
◆모집
▷연제공동체라디오 ‘방송자원활동가’
연제공동체라디오(우리FM·106.3Mhz)는 ‘방송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연제공동체라디오 측은 지원 자격을 “부산에 거주하는 분 가운데 2024년 1월부터 6개월 이상 매주 1시간 분량의 방송을 제작 및 진행할 수 있는 분(연제구민 우대)”라고 밝혔다. 홈페이지(www.fmyg1063.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12월 1일 접수 마감. 6개월 이상 활동하면 봉사시간을 인정하며 활동증명서를 준다. (051)866-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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