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주택 6곳 미끄럼 방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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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국제신문 기획기사 '영구임대 30년 보고서(지난 9월 18일 1면 등 보도)'와 관련, 노후 영구임대주택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논슬립 교체 공사를 본격화한다.
8일 도시공사는 입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파트 공용 계단실 내 미끄럼 방지 논슬립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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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골절사고 등 예방책 마련
부산도시공사가 국제신문 기획기사 ‘영구임대 30년 보고서(지난 9월 18일 1면 등 보도)’와 관련, 노후 영구임대주택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논슬립 교체 공사를 본격화한다.
8일 도시공사는 입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파트 공용 계단실 내 미끄럼 방지 논슬립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다대5, 반송, 동삼2, 덕천2, 다대4, 동백 등 6개 지구이고, 투입 예산은 2억5800만 원이다. 도시공사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리 중인 영구·공공임대 아파트 13개 지구를 전수조사했고, 교체나 추가 설치가 시급한 6개 지구를 선정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계단을 이용하는 입주민의 전도 사고를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대아파트 입주민 상당수가 고령자이기 때문에 계단에서 전도 사고가 나면 골절과 같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공사는 이번에 기존보다 내구성과 미끄럼 방지 성능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의 판과 세라믹 패드를 갖춘 ‘ㄱ’자 형태의 계단용 논슬립을 적용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처는 입주민의 안전과 밀접한 사항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추진된 것”이라며 “영구임대주택 노후화에 대한 장기적 대안도 앞으로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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