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9일 밤 10시 ‘미스터 로또’를 방송한다. 이용식, 류지광, 마커스 강, 황민우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연해 ‘미스터트롯2′ TOP7(톱 세븐)과 대결한다.
이날 ‘리틀 싸이’로 이름을 알린 황민우, ‘미스터트롯2′ 출신 신동 황민호가 방송에서 처음 맞붙는다. 형제가 각각 황금기사단과 TOP7 용병으로 출연한 것. 예기치 못한 대결 소식을 접한 황민우는 “동생을 보니 뭉클하다”고 말한다. 황민호 역시 “마음이 안 좋다”면서 눈물을 펑펑 흘려,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한 출연진은 “‘미스터로또’ 진짜 잔인하다”고 말한다. 형제는 무대 위에서 서로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린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형제의 사연, 치열한 대결의 승자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은 이날 대결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이용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TOP7을 혼내달라”며 섭외를 요청했다고 한다. 황금기사단은 이날 연패를 끊고, 승기를 잡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