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美국무, 북러 무기거래-북핵 등 논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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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사진)이 8일 방한했다.
블링컨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건 2021년 3월 이후 2년 8개월여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처음이다.
블링컨 장관은 9일 윤 대통령을 예방한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2021년 3월 방한 당시 중국을 겨냥해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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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 후 이날 밤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블링컨 장관은 9일 윤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후 박진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까지 진행한다.
한미 외교장관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및 군사협력에 대한 공동 제재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내는 동시에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와 관련한 확고한 의지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링컨 장관이 중국을 향한 직접적인 견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2021년 3월 방한 당시 중국을 겨냥해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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