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하마스 만행은 전범, 이스라엘의 민간인 처벌도 마찬가지"

안상우 기자 2023. 11. 9. 0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현지시간 어제(8일) 한 달 넘게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모두가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튀르크 대표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10월 7일 자행한 만행은 끔찍한 전쟁범죄이며, 인질을 계속 붙들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현지시간 어제(8일) 한 달 넘게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모두가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튀르크 대표는 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연결되는 '생명길' 라파 국경 검문소를 찾아 "지금은 가자지구, 이스라엘, 그리고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튀르크 대표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10월 7일 자행한 만행은 끔찍한 전쟁범죄이며, 인질을 계속 붙들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집단으로 처벌하는 것도 전쟁범죄이며, 민간인을 강제로 대피시키는 것 역시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상우 기자 a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