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1년 전 가상 양자대결서 트럼프 49%, 바이든 45%

이윤희 특파원 2023. 11. 9. 0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선을 약 1년 앞두고 유력 주자간 가상 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4%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성인 1514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장 오늘 대선이 양자대결로 치러진다면 누구를 뽑을 것이냐는 질문에 49%가 트럼프 전 대통령, 45%가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응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NN·SSRS 여론조사…두달 전보다 격차 벌어져
바이든, 공화 헤일리·디샌티스와 대결서도 밀려
[워싱턴·휴스턴=뉴시스]미국 대선을 약 1년 앞두고 유력 주자간 가상 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4%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바이든(왼쪽)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트렌드세터 엔지니어링 앞에서 선거 유세하면서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 2023.11.0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대선을 약 1년 앞두고 유력 주자간 가상 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4%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성인 1514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장 오늘 대선이 양자대결로 치러진다면 누구를 뽑을 것이냐는 질문에 49%가 트럼프 전 대통령, 45%가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응답했다.

CNN이 지난 8월말 동일한 조사를 진행했을 때는 바이든 대통령 46%, 트럼프 전 대통령 47%로 차이가 근소했으나, 두달여 사이 차이가 더 벌어진 모양새다.

또한 향후 지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51%가 지지할 가능성이 없다고 답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가 지지할 가능성이 없다고 응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공화당 대선 주자들과의 양자대결에서도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대사와 맞붙을 경우 헤일리 전 대사를 뽑겠다는 응답자가 49%였고, 바이든 대통령에 표를 던진다는 응답자는 43%였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대결에선 디샌티스 주지사가 48%, 바이든 대통령이 46%였다.

무소속 주자들을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4인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1%, 바이든 대통령이 35%,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16%, 무소속 코넬 웨스트 후보가 4%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