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3일 휴전-인질 12명 석방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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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정전을 조건으로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 10여 명을 석방하는 방안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논의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카타르가 중재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3일간의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을 조건으로 인질 12명을 석방하는 내용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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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정전을 조건으로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 10여 명을 석방하는 방안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논의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카타르가 중재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3일간의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을 조건으로 인질 12명을 석방하는 내용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석방 대상 인질 중에는 미국인 6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스와 가까운 관계자는 휴전 조건과 관련해 "하마스가 인질들을 풀어주고, 이집트로 하여금 인도주의적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근거없는 소문이 도처에서 들려온다"고 일축하고, "우리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휴전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사흘 동안 교전을 중단하는 대신 하마스가 인질 10∼15명을 석방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이스라엘에서 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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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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